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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것?(1990년, 2024년)

1990년 나는 5살된 큰아이와 돌지난 둘째를 두고 직장으로 나왔다. 토요일도 근무했었고, 아이엄마라고 배려해주는것 전무할때였지만, 당연히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하루 하루 지내다 보니, 아이들은 커가고 나도 점점 직장에 적응이 되었다. 요즈음 처럼 육아휴직 제도는 없었다. 지금은 돌아가신 시어머니께서 감사하게도 출퇴근을 하면서 7년을 아이들 키워주셔서 내가 직장을 다닐수 있었다. 지금은 부모는 두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고, 많은 혜택과 제도가 있지만, 요즈음은 힘든 육아와 직장생활을 하지 않으려고하는듯 잘모르겠다. 다현이 엄마가 5년을 휴직하고, 복직을 했는데 아이들 키우느라 아주 버거워하고 있다. 친정엄마인 내가 도와주는건 한계가 있고, 사위도 많은 육아를 부담하고 있는데도, 힘들어서 얼마전 이석이라는..

카테고리 없음 2024.01.14

뜻하지 않게 한옥 쉼터 발견하다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에 갈일이 있어서 시청역 2번 출구에서 내려서 덕수궁돌담길을 걸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방문하고 기도하려 했는데 미사를 참례할 수 있었다. 자주 왔던 곳이고, 작년가을 티친과 만나서 걸었던 돈의문박물관과 경희궁까지 걸으려고 하다가 점심시간이라 추어탕, 방일해장국, 댓짱돈까스 세곳을 고민하다가 정동추어탕집에서 밥을 먹었다. 돈의문 박물관 윗쪽으로 올라가서 한옥 쉼터에서 1시간 쉬다가 왔다. 따뜻하고 조용한 쉼터 바로 뒤쪽은 경희궁 이었지만 꽃피는 봄에 다시 시간내어 가보려고 집으로 돌아왔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07

2024년 계획들이란?

퇴직한지 벌써 4년이 되었다. 회사에서 보낸 30년이란 긴 시간들 집에 있으면? 그많은 시간을 어찌 보낼까? 고민도 걱정도 했지만 혼자 밥도 잘챙겨먹고, 운동을 좋아하는 나는 동네 요가, 행정복지센타, 복지관, 성당에서 성가반 등등 2023년엔 뜻하지 않은 사도요한의 취업으로 많은 변수가 생겼다. 이제 어떠한 계획도 흘러가는대로 되는구나? 하는 일들이 많이 생긴다 마무리 하지 못한 제주 올레길 18-1,2길은 올해 꼭 가야지 하는 계획이다. 요가제주성산포 광치기 해변

카테고리 없음 2024.01.03

노약자 석에 앉았다가?

수원에 지인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 식사 후 지하철을 탔다. 주말 늦지 않은 시간인데 수원역에서 신도림으로 오는 지하철은 한파 때문인지 아주 복잡했다. 그런데 노약자석이 비어 있어서 앉았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보이는 노약자석 자리에 사도요한과 외출을 할때 자주 앉곤했다. 노약자석 글자의 의미를 해석하면 나이 많으신 어르신과 약자(장애인, 임산부,어린이)가 앉는 좌석인데 참 애매하다. 임산부 자리는 따로 지정되어 있고, 어린아이는 아이고, 그럼 어르신이란? 수원역에서 탑승하여 성균관대역 쯤에서 내 앞에 아저씨가 서있었지만, 나도 핸드폰을 하느라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그 아저씨가 나를 보고 대뜸 노약자석에 앉을 나이인가요? 네 주민등록증 좀 보여주세요? 왜 주민등록증을 보여줘야 하나요? 그아..

카테고리 없음 2023.12.20

제대로 된 김장김치를 담았다(2023년 12월)

소금 20킬로를 사두었고, 예산에 사시는 티친 노당형부님 집에서 마늘과 고추가루를 샀는데, 그 또한 고민이 되었다. 절임배추를 사야하나? 담은김치를 살까? 배추를 절여서 담을까? 그런데 미국에 사시는 분의 블로그에서 경제활동을 하시는 분인데도 양배추 김치 당근김치, 포기배추김치를 절여서 담는걸 보고 나도 조금은 나스스로 김치가 뭐라고 이런 고민을 하는가? 집근처에 다행히 청과 시장이 있어서 배추3포기, 생강,양파, 대파,쪽파,무우,갓한단을 사왔다. 유투브를 검색해보니, 배추 절이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또한 배추 한포기에 대한 양념도 알려주기에 배추절이고,양념만들고 돼지고기 삽겹살을 사와서 수육을 했다. 그렇게 처음 시도 해본 김장아닌 배추김치를 제대로 담고 나혼자 스스로 참 잘했고 맛있다고 칭찬을 하..

카테고리 없음 2023.12.16

시니어 아카데미 졸업(2023년12월8일)

올해 2023년 잘한 일중에 하나는 중간에 입학한 시니어 아카데미 2023년 12월 8일 종강을 했다. 성가반, 율동반, 가요반 발표가 있었다. 나는 성가반에서 흰블라우스 검정바지를 입고, 송년의 노래 , 아기예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세곡을 2절까지 불렀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4년 3월에 개강을 하니 다시 할일이다. 한번도 빠지지 않은 사람은 개근상도 받았지만, 다현이 준호 도우미를 하는 나는 불가능한 일었다. 맛있는 점심

카테고리 없음 2023.12.10

다현이와 병원 가기

아침 6시반에 다현이 집으로 아이들 등원시키러 가니, 다현이가 밤새 감기로 잠을 설쳤다고 했다. 그래서 준호는 어린이집 등원 시키고, 다현이와 한정거장 가는 지하철 타고 병원을 가는데 얼마나 신이 났는지, 껑충 껑충 뛰어서 계단을 올라가서 나를 기다리며 할머니는 힘들어? 다현이는 안 힘든데 처음가보는 병원이라 짐작만 하고 가는데 다현이는 정확히 알고 있었다. 엄마와 한번 왔단다. 진료를 마치고 약국을 찾는데 약국도 알려주는데 신이났다. 끝나고 잘했다고 롯데리아에서 감자튀김을 사주니 할머니 다현이가 잘했지 그래서 감자 튀김을 사준다 하니, 의기양양 다행히 열도 많이 나지 않고 병원가는 길이 즐거워서 감사할일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06

목표했던 3개월 성공(맨발걷기)

1. 수면의 질이 아주 좋아짐 한두번은 꼭 깨서 화장실 다녀오고 핸드폰 보고 다음날 일어나면 피곤 했는데, 6시간 정도 푹자고 일어난다. 2.수영을 10년 하면서 발톱 무좀 심해서 봉숭아 물들이고, 호전되고 다시 되돌아 갔는데 지금 딱 정상인 발톱이 반정도 자랐다. 3. 체온이 0.5도 정도는 높아진듯 체온계로 지금 일주일 측정하고 있다. 평소 나는 체온이 36.5도 이하였다. 4.내 몸의 피곤도 평소 100을 기준으로 70 이었다면 지금은 50정도 인듯 아침에 일어날때 피곤도가 많이 없어짐. ♡겨울에는 신발을 신고 하려고 3개월 기념으로 어싱신발,어싱양말, 새신발을 사서 접지된다는 재료를 깔아준다고 해서 맡기고 왔다. 효능은 잘모르겠지만,3개월을 꾸준히 해보니 맨발로 걷는게 최고지만 동상 걸리지 않게 ..

카테고리 없음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