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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이와 병원 가기

비비안나. 2023. 12. 6. 09:55

아침 6시반에 다현이 집으로  아이들 등원시키러 가니,  다현이가 밤새 감기로 잠을 설쳤다고 했다.

그래서 준호는 어린이집 등원 시키고, 다현이와 한정거장 가는 지하철 타고  병원을 가는데 얼마나 신이 났는지,
껑충 껑충 뛰어서 계단을 올라가서 나를 기다리며
할머니는 힘들어?
다현이는 안 힘든데

처음가보는 병원이라 짐작만 하고 가는데 다현이는 정확히 알고  있었다.
엄마와 한번 왔단다.
진료를 마치고 약국을 찾는데 약국도 알려주는데 신이났다.
끝나고 잘했다고 롯데리아에서 감자튀김을 사주니 할머니 다현이가 잘했지

그래서 감자 튀김을 사준다 하니, 의기양양

다행히 열도 많이 나지 않고 병원가는 길이 즐거워서  감사할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