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에서 가입한지 일년이 되었다고 새내기들을 모아서 충북 유정란을 생산하는곳, 양배추즙을 만드는곳 두곳을 견학가게 되었다. 7시 30분에 공덕역에서 만나 버스 한대로 괴산 아주 오지인 눈비마을, 양배추즙을 생산 하는 곳 두곳을 가게되었다. 유정란을 생산하는 과정을 견학하고, 나물 캐는 시간을 한시간 주었다. 쑥,머위, 미나리 세가지를 채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서 나는 밭미나리를 많이 캐서 이웃들에게 듬뿍 나누어 주고, 미나리김치, 미나리전, 삼겹살 구이도 해먹었다. 어릴적 먹던 그 미나리 향기를 오랫만에 맛보았다. 올해 단한번의 기회 일 그만둔 사도요한과 함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