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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것?(1990년, 2024년)

비비안나. 2024. 1. 14. 17:32

1990년 나는 5살된 큰아이와 돌지난 둘째를 두고 직장으로 나왔다.
토요일도 근무했었고, 아이엄마라고 배려해주는것 전무할때였지만,  당연히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하루 하루 지내다 보니,  아이들은 커가고  나도 점점 직장에 적응이 되었다.
요즈음 처럼 육아휴직  제도는 없었다.
지금은 돌아가신 시어머니께서 감사하게도 출퇴근을 하면서 7년을 아이들 키워주셔서  내가 직장을 다닐수 있었다.

지금은 부모는 두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고,  많은 혜택과 제도가 있지만,  요즈음은 힘든 육아와 직장생활을  하지 않으려고하는듯  잘모르겠다.

다현이 엄마가 5년을  휴직하고,  복직을 했는데
아이들 키우느라 아주 버거워하고 있다.
친정엄마인  내가 도와주는건 한계가 있고,  사위도  많은 육아를 부담하고 있는데도,  힘들어서 얼마전 이석이라는 병명 때문에
쉬기도 하고 병원을 다녔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은
많이 해주고 있지만?

자주 내게 묻는다
우리 둘을 키우며 오랜 직장생활을 어찌 견디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