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2

제대로 된 김장김치를 담았다(2023년 12월)

소금 20킬로를 사두었고, 예산에 사시는 티친 노당형부님 집에서 마늘과 고추가루를 샀는데, 그 또한 고민이 되었다. 절임배추를 사야하나? 담은김치를 살까? 배추를 절여서 담을까? 그런데 미국에 사시는 분의 블로그에서 경제활동을 하시는 분인데도 양배추 김치 당근김치, 포기배추김치를 절여서 담는걸 보고 나도 조금은 나스스로 김치가 뭐라고 이런 고민을 하는가? 집근처에 다행히 청과 시장이 있어서 배추3포기, 생강,양파, 대파,쪽파,무우,갓한단을 사왔다. 유투브를 검색해보니, 배추 절이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또한 배추 한포기에 대한 양념도 알려주기에 배추절이고,양념만들고 돼지고기 삽겹살을 사와서 수육을 했다. 그렇게 처음 시도 해본 김장아닌 배추김치를 제대로 담고 나혼자 스스로 참 잘했고 맛있다고 칭찬을 하..

카테고리 없음 2023.12.16

시니어 아카데미 졸업(2023년12월8일)

올해 2023년 잘한 일중에 하나는 중간에 입학한 시니어 아카데미 2023년 12월 8일 종강을 했다. 성가반, 율동반, 가요반 발표가 있었다. 나는 성가반에서 흰블라우스 검정바지를 입고, 송년의 노래 , 아기예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세곡을 2절까지 불렀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4년 3월에 개강을 하니 다시 할일이다. 한번도 빠지지 않은 사람은 개근상도 받았지만, 다현이 준호 도우미를 하는 나는 불가능한 일었다. 맛있는 점심

카테고리 없음 2023.12.10

다현이와 병원 가기

아침 6시반에 다현이 집으로 아이들 등원시키러 가니, 다현이가 밤새 감기로 잠을 설쳤다고 했다. 그래서 준호는 어린이집 등원 시키고, 다현이와 한정거장 가는 지하철 타고 병원을 가는데 얼마나 신이 났는지, 껑충 껑충 뛰어서 계단을 올라가서 나를 기다리며 할머니는 힘들어? 다현이는 안 힘든데 처음가보는 병원이라 짐작만 하고 가는데 다현이는 정확히 알고 있었다. 엄마와 한번 왔단다. 진료를 마치고 약국을 찾는데 약국도 알려주는데 신이났다. 끝나고 잘했다고 롯데리아에서 감자튀김을 사주니 할머니 다현이가 잘했지 그래서 감자 튀김을 사준다 하니, 의기양양 다행히 열도 많이 나지 않고 병원가는 길이 즐거워서 감사할일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06

목표했던 3개월 성공(맨발걷기)

1. 수면의 질이 아주 좋아짐 한두번은 꼭 깨서 화장실 다녀오고 핸드폰 보고 다음날 일어나면 피곤 했는데, 6시간 정도 푹자고 일어난다. 2.수영을 10년 하면서 발톱 무좀 심해서 봉숭아 물들이고, 호전되고 다시 되돌아 갔는데 지금 딱 정상인 발톱이 반정도 자랐다. 3. 체온이 0.5도 정도는 높아진듯 체온계로 지금 일주일 측정하고 있다. 평소 나는 체온이 36.5도 이하였다. 4.내 몸의 피곤도 평소 100을 기준으로 70 이었다면 지금은 50정도 인듯 아침에 일어날때 피곤도가 많이 없어짐. ♡겨울에는 신발을 신고 하려고 3개월 기념으로 어싱신발,어싱양말, 새신발을 사서 접지된다는 재료를 깔아준다고 해서 맡기고 왔다. 효능은 잘모르겠지만,3개월을 꾸준히 해보니 맨발로 걷는게 최고지만 동상 걸리지 않게 ..

카테고리 없음 2023.11.28

2023년 곗돈 털기 그녀들과 회전 초밥집을 처음 가봄

만나지 못해서 곗돈이 엄청 많이 모였다. 그래서 밥먹고, 각자 이쁜옷이든 구두든 쇼핑하기로 65년만에 처음으로 회전 초밥집에 가보았다. 가끔씩 요리사가 서서 초밥을 만들고 초밥은 계속 돌아가는 모습, 접시가 쌓이는게 신기하게 보였는데 새로 생긴 초밥집은 식탁에서 메뉴보고 주문하면 옆으로 계속 지나간다. 다른 테이블에서 시킨 음식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평소에 먹어보지못한 전복튀김, 가지와 회를 조합한 초밥, 밥이 들어간거라 금새 배가 불렀다. 밥값도생각보다 적게 나왔다. 나는 사고 싶은 패딩이 있어서 다음주에 가산디지털에 있는 마리오에 가서 살거라 현금으로 그동안 모인돈을 나누어서 받았다. 두사람은 점심 먹은 후 백화점에서 필요한 여러벌의 옷을 사니,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이렇게 올해도 지나가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1.24

가슴속에 올라오는 화를 어찌 하나? 사도요한(조금은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으니)

사도요한은 젊은날이나 지금이나 한번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가 나서 자신을 들들볶고 주체를 못한다. 그래서 내가 아닌 그분에게 도와주십사 전국 성당 성지를 참 많이도 밟고, 오죽했으면 제주 모슬포성당에서 성모님 앞에서 약속을 했건만, 잘 안되는 자신을 이젠 인지는 하고 있고, 사과도 하고,약속도 해보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내맘같지 않은 일은 난 그럴 수도 있지 이런 생각인데 그 말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단다. 그래도 아주 사소한 일에 화를 내면 본인도 힘들지 않냐? 힘들단다. 나는 솔직히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없다. 아이들은 우리에게 최대한 신경쓰지 않도록 잘 살고 있다. 가족간의 부부사이에 화낼 일도 서운할일도 없는데 99.9%가 사도요한의 삐짐 서운함으로 싸움의 발단이 된다. 이곳으로 이사를 하..

카테고리 없음 2023.11.20

오늘 일요일인데 왜 일 하시는지요? ㅎ ㅎ ㅎ

우리집 근처 공원에서 맨발걷기 한지 69일이 되었다. 비가 와도 우산을 쓰고 어제처럼 비바람이 부는 날도 조심히 조심히 걷기를 했다. 지난 일요일 나는 항상 걷기전에 낙엽을 쓸고 깨끗이 길을 만든 다음 걷는다. 큰 나무 아래라서 플라타너스, 칠엽수 나뭇잎이 얼마나 크고 불편한지 그날도 힘들게 낙엽을 쓸고 있으니, 지나가던 아주머니 한분이 수고하십니다 열심히 일하시느군요 그런데 왜 일요일도 이렇게 낙엽을 쓸고 감사한데 왜? 일요일 일 하세요 아 네 맨발걷기 하는데 깔끔하게 쓸고 하면 좋아요 갑자기 비비안나 칭찬받는 일요일이었네요

카테고리 없음 2023.11.07

비비안나 지난 여름 단풍 고울때 우리 만나자 했지요 (이렇게 웃게 한 사람은 누구일까)

티스토리에 비비안나님! 지난 여름 우리 단풍 고울때 만나요 했는데 잠시 생각 후 오케이 약속이란 되로 늦추거나 너무 많은걸 생각하면 만나질 못한다는 사실 그리고 나는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다. 시청역 2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2번 출구에 10분 일찍 나와서 기다렸는데 보이질 않았다. 2번 출구 앞이 바로 덕수궁 돌담길과 덕수궁 정문이 있어 사람들이 꽤 붐볐다. 약속 시간이 지나도 보이질 않는 그분에게 연락을 하니 덕수궁 정문앞에 기다리고 계셨다. 경희궁 됫뜰 서울도서관 광화문 시낭송회도 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1.03

2023년 첫 나들이인듯 해서 신 났던 하루(강화 교동화개산)

날씨가 좋지 않다고 일기예보에 옷을 두툼하게 입고 버스가 출발하는곳으로 나갔다. 2023년 10월27일 강화 교동 화개산 교동에 언제 가볼 수 있을까? 다리가 생겨서 배를 타지 않아도 갈 수 있는곳 강화교동쌀이 밥맛이 좋다고 들었다. 성당아카데미 시니어 반에서 가는 가을 나들이 버스가 달리고 단풍이 아름다운곳을 지나가니 얼마나 신이 나고 즐겁던지? 어린이가 된듯 올해 들어서 처음 가보는 바깥나들이 이른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고, 오후에는 화개산 모노레일을 탔다. 강건너 북한이 다 보이는 화개산 정상은 신부님은 걸어서 도보로 가시고 우리는 왕복 12000원 주고 모노레일 처음 타보았다.날씨 탓인지 단풍이 그리 곱지는 않은듯사슴과 함께 처음 타본 모노레일

카테고리 없음 202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