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2

뭔가? 전환점을 찾아야 한다

퇴직 후 5년차다. 33년을 쉬지 않고 아이들 키우며 직딩으로 온갖 어려움 스트레스 받으며, 견딘 세월속에 퇴직을 하면 실컷 자유롭게 쉬어야지? 그리고 또 열정적으로 제주 올레길 열정적으로 걸었다. 지금은 월~금 요가, 라인댄스, 성당에 합창반 일주일 내내 내가 좋아하는걸 하는데, 내자신이 너무 느슨해지고, 꽤나 답답한 느낌이다. 여행을 가지 않은 1년 그래서일까? 돈을 벌어야 할 상황도 아니고, 책상에 앉아서 하는건 싫고, 최근엔 낮잠을 자게되니 일어나면 우울감이 찾아오는듯 내안에서 나를 인지하고 찾아야 될듯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카테고리 없음 2024.03.14

어제 2024년 3월8일 시니어 아카데미 개강

세상에 바쁜 일도 없이 매일 놀고 있는데, 시니어 아카데미 개강일을 모르고 지냈는데 그저께 운동하고 오는 길에 지인분을 만나서 알게 되었다. 다행히 개강전에 알아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성가연습도 하고 왔다. 아주 단순한 날짜도 잊어버리는구나? 신부님의 말씀 1. 샤워를 자주 매일 해라(사실 매일은 힘들다) 목욕탕이 근처에 있으면 가라는데 동네 목욕탕이 어디 있나? 2.집에 목욕 욕조가 있으면 없애라(욕조에서 나오다가 많이 다친다) 3. 나를 지켜주는건 나 밖에 없다. 4.나이 들었다 얘기 하지 말자 5.근육 운동은 꾸준히 매일 조금씩

카테고리 없음 2024.03.09

여행은?

티스토리로 오기전 블로거를 가져오지 않았더니 여행기록이 싹다 지워져버리고 언제 갔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은 짐싸고 꾸릴때가 행복했었다. 직장을 오래 다녔으니, 일본,독일,서유럽에 경비 부담없이 갈 기회가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갔다. 딸들과 다녀온 일본과 태국 캄보디아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다. 둘째가 취준생이었을때 갔었는데 공부에 지장이 있을까봐 내마음을 달달 볶았으니 그또한 추억이다. 태국의 밀림속에서 영국인이 운영하는 숙소에서 원없이 수영하고, 안되는 영어로 그 영국인 주인장과 소통해보려 애를 썼던 기억도 난다. 모두 자유여행이라 쉬고 싶을때 쉬고 가고 싶은곳 가고 딸들과 추억이 많았다. 이사를 하면서usb에 사진을 담아 두었는데 짹이 없어져서 사진을 열어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움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3.04

영화 파묘를 보았다(2024년 3월2일) 넷플릭스로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요즈음 많이 보는 영화 파묘를 보았다. 사도요한은 청각때문에 영화관을 가지 않는다. 큰 관람관이 꽉차서 그 열기가 대단한듯 했다. 줄거리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03

성대한 생일 차림?(생일은 이제 하지 말자 했는데)

사도요한이 본인 생일에 아이들이 모여서 밥한끼 먹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는 작년에 생일 이제 챙기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 하니 말을 바꾸고 생각이 나지 않는다? 별별 이유를 대면서 아이구 참나 모이면 7명인데 뭐 하고 날짜를 알려주었다. 큰딸은 격무부서에 근무해서 출근 하고, 사위와 다현이 준호, 작은딸이 모여 사온 음식과 케익으로 성대한 생일을 보냈다. 사도요한은 아주 좋아하고 만족도 100%라고 하니 앞으로도 생일은 챙겨주어야지 한다. 사도요한의 어릴적 부모에게 생일날 제대로 기억도 해주지 않았고, 서울로 가족들은 다 떠나고 시골 촌집에 혼자 남아서 외로움과 두려움이 얼마나 심했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니, 나와는 성장배경이 다르니 챙김을 받고 싶기도 하겠다. 하는 생각 비비안나는 2남5녀 식구가 많았..

카테고리 없음 2024.02.28

왜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의 진심을 몰라주고 트러블을 만들까?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도요한이 가끔씩 아주 엉뚱한 얘기를 할때, 나는 약간의 반감을 가지거나 하기도 해서 요즈음은 그냥 묵묵히 듣기만 할때도 있다. 어제는 사도요한이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캔 막걸리 한캔을 같이 마시면서 나에게 정중히 부탁한다면서 두가지 단어를 자기 앞에서 쓰지 않았음 좋겠다. 갑자기 나도 마음이 불편해서 나도 모르게 쓰는 단어를 쓰지말라니? 나를 미워하냐구? 짜증섞이게 얘길 했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큰 트러블이 되서, 결국 내가 사과를 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을 해보니, 부탁을 했는데 네 하면 될걸 전혀 딴소리를 했으니? 결국은 서로 돈문제,여자문제,도박만 아니면 싸우질 말아야지 하면서 웃고 말았다. 칼로 물베기인 셈이지

카테고리 없음 2024.02.23

오랫만에 영화 보았다(시민 덕희)

집앞에 영화관이 있는데도 잘 가지 않는데? 나는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이 첫째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야함 둘째 로멘스 영화를 좋아함 첫번째 기준에 맞아 봤는데 두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갔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니 더 실감이 났다. 사실 내가 살아오는 동안 어려운 일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며, 오롯이 내 판단으로 오류를 범하지 않고 해결해야 된다는 사실을 또한번 느꼈다. 30년전 우리는 전재산을 도둑맞고 파출소에 신고했지만, 한참 후 돌아온것은 수사종결 되었다는 전화 한 통화가 끝이었다. 퍼온 사진

카테고리 없음 2024.02.18

참 난감해서 방법을 찾아야?

체중계에 올라가본지 얼마만인가 6개월은 지난것 같다. 내가 기억하는 몸무게 중에 정점 최고를 찍었다. 3킬로 정도는 살이 찐듯 사진을 찍어보니 알겠고, 옷 치수도 한단계 업 일주일 월~금은 나름 건강체조 요가를 하는데 이유가 뭘까? 사도요한이 출근하고 부터 한없이 편한 나의 하루, 그리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사라져서 인듯 하다. 그래도 오늘 부터 다이어트는 해야한다. 후덕해진 나제주 올레길도 걸어야지

카테고리 없음 2024.02.15

아주 불합리 하지만 정리가 되었다(개인적인 일 2024년 2월7일)

사도요한이 국가유공자가 된건 2011년 10월 이명박 대통령 집권 당시였다. 1월에 신청했고 10월에 결정 10개월 연금은 소급되어 받았다. 오른쪽(우)귀가 태권도 훈련중에 서로 공격을 하다가 귀를 맞고, 넘어져서 왼쪽 대퇴부와 가슴도 다쳤지만 상이처로 인정된것은 오른쪽 귀로 인해 7급을 받았다. 그 당시에도 오른쪽은 100프로 상실 왼쪽 귀는 30%밖에 안들린다고 청력검사 결과 나왔지만 훈련중 다친 오른 쪽 귀만 인정되었다. 내가 아는 상식은 한쪽이 나쁘면 다른 한쪽이 더 나빠진다고 들었다. 눈과 귀는? 사도요한의 왼쪽 청력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나는 당연히 등급변경이 되는 줄 알았다. 서울보훈청에 문의를 했더니 담당자가 자세하게 내가 몰랐던 부분을 설명해주었지만 아주 불합리하고 씁쓸했다. 1980년도 ..

카테고리 없음 20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