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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라 특별히 음식하지 않은채 지나갔다(준호 다현 두번와서 자고감)

직장에 다닐때 일 특성상 연휴에는 매번 회사에 나간적도 많았고 특별히 음식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더 날라리 주부가 되었다. 사도요한이 돌아가신 시어머니 추도 음식을 준비하고 싶어하는데, 재래시장에가서 송편, 꼬치, 동태전, 녹두전,생선구이를 사왔다. 다현이준호가 28일 추석전날 와서 자고 갔다. 이모가 와서 놀아주니 흥이 나서 1시가 넘어서 겨우 혼내서 재웠다. 그렇게 아이들 한번 더 와서 자고 가니, 6일간의 연휴는 훌쩍 가버렸다. 무슨 꽃일까?

카테고리 없음 2023.10.04

맨발 걷기 30일을 하고 (하루에 오천보에서 육천보)

30일 비오는날도 빠지지 않고 걸었다. 의외로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간을 될수 있으면 일정한 시간에 걷고자 노력했지만, 그건 지켜지지 않았다. 한달을 걷고 어디에 좋은지? 내가 단언하기는 어려운듯 하다. 발톱무좀이 심해서 블친이 알려준 흰봉숭아 발톱물들이기를 했는데 100% 낫지 않았는데 오랫동안 수영장을 다니면서 생긴거라 지금도 50%정도 나았다. 그래서 겨울이 오기전까지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두번째 오른쪽 고관절이 항상 불편했는데 천천히 바른자세로 걸을려고 노력했고, 월수금 요가도 빠지지 않고 해서일까? 오른쪽 고관절이 불편하지 않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것이 아주 중요한듯 겨울이 오기 전까지 열심히 해보자

카테고리 없음 2023.09.30

멀리사는 초.중 동창과 연락이 되어서(동네친구)

오랫만에 초.중 동창과 연락이 되었다. 아이들 어릴적 친정에 가면 만나고,친구가 사는 곳에 한번 가서 밥한번 같이 먹은적 있을뿐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 가끔씩 통화를 하면 어릴적 우리가 학교 다니고, 등록금 늦게내서 교무실로 소환 되었던 얘기에 하하 호호 한다. 친구가 궁금한게 있다면서 순애 니네 집은 꽤 잘 살았고, 부잣집 딸이라고 친구들끼리 부러워했는데 왜 우리가 교무실로 불려갈때 빠지지 않고 같이 갔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우리 아버지 교육 철학이 등록금을 일찍 주면 소중함을 모른다고 아주 늦게 주었다고해서 또 웃었다. 오빠가 의대 6년 다니는 동안 등록금 가지러 친정에 오면 오빠도 못하는 일을 하루는 해야만 받아갈 수 있었고, 갈때는 눈물 흘리며 가져가는 뒷모습을 일년에 두번은 봐야했다. 이..

카테고리 없음 2023.09.26

나의 생일을 양력으로 옮기고 나니(이젠 그냥 지나도 서운하지 않을듯)

9월24일 내생일이데 바쁜 아이들 때문에 지난주 일요일 사위가 장모님 다현이 준호 본다고 고생 많다고 맛있는 곳에서 밥을 샀다. 어릴적 7남매나 되는 집에서는 논농사를 많이하니까 생일에는 어김없이 떡을 해주셨다. 결혼하고 아이들 커고, 사위가 생기고, 손녀 손자가 태어나고 참 많이도 챙겨주고 챙긴 생일 내년부터는 사도 요한과 앞으로 생일은 둘이서 그냥 무심히 보내자고 했다. 사도요한은 조금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내가 살아가는 오늘이 건강하게 지내면 생일 아닌가? 생일 촛불을 켜는데 우리 다현이는 함미는 왜 이렇게 초가 많아요? 내년에는 더 많은데 했지만, 생각을 해보고 싶다. 예전에 우리 친정아버지 생신이 여름인데 시골 사시는 아버지 생신 하느라 음식 만들고 보관하기가 꽤 힘든데 올케언니는 대구에서 친정..

카테고리 없음 2023.09.18

함미 왜 거짓말 하세요?(티없이 맑은 천사들)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집에 와서 하룻밤 자고 가는게 아이들은 기대와 기쁨이 가득한것 같다. 다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렵고 힘든게 보라색 포도를 먹는것이고, 연두색 포도는 맛있다고 해서 아 연두색 포도가 샤인머스켓 포도구나! 나는 맛도 별루고, 포도 한송이에 만원이라니? 그런데 다현이 준호가 좋아한다니 주말에 온다기에 두송이를 이만원 주고 샀다. 정말 연두색 포도를 좋아하긴 하는듯 한송이를 씻어 주니 잘먹는다. 남은 한송이 싱크대옆에 살짝 숨겨두고 다시 또 달라면 줘야지 했는데 준호는 끝없이 포도 포도를 외치길래 준호야 이제 포도 다 먹고 없어 했더니 다현이가 함미 왜 거짓말 하세요 포도가 있는데 저는 어디 있는지 알아요 그래서 포도 두송이를 다먹었다. 숨겨두었던 포도를 가져오니, 다현이 그릇에 있는 포도를 ..

카테고리 없음 2023.09.14

ㅡ운동 몸살이?(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증거)

운동 몸살이 나서 온 전신이 아프다. 서울로 이사를 하고 시작한 월,수금 요가 자리가 맘에 안든다 텃세가 심하다하면서 적응을 하고, 거의 빠지지 않고 운동을 했다. 90분을 오롯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참좋다. 내가 평소에 잘 쓰지 않고 하지 않는 동작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쉬는날은 뱃살이 당겨서 일어나는데 불편하지만 견딜만 하다. 지금 이렇게 환경이 좋고, 강사가 열심히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준다. 매일 만나는 옆에 있는 분이 칭찬을 자주 해주신다. 아주 열심이라고, 1등이라고 강사 들리지 않게 엄지 척 해주신다 나자신을 지키는 운동이니 열심히 해야지 감사함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3.09.07

맨발걷기 2일을 해보니 생각보다 힘들다

티친 국화향님의 황톳길 맨발 걷기를 보고 우리동네 성당 가는길 큰 공원에 흙으로 된 화단인데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를 하는걸 보고 나도 용기를 내어 걸어 보았다. 생각없이 걷고 걸었는데 저녁에 잠이 쏟아지고 낮에도 잘자지 않는 낮잠까지 쏟아진다. 걷고 있으니 남자분이 땅에 세균이 많다고 걷지 말라고 했다. 주말에는 다현이가 오니 못하고 일주일 5일은 꾸준히 한달은 해보려한다. 한달은 해보아야지 않을까? 좋고 나쁨은 인터넷을 찾아봤뎌니 당뇨가 있는 사람은 자제하라는것, 상처가 있으면 감염위험이 있다고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3.09.01

아주 오랫만에 내가 좋아하는 장르 영화보다(달짝지근해 7510)

영화를 홍보하는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그래도 찾아서 극장을 가서 본다. 멜로영화를 좋아하는데 일석이조니 얼마나 좋은가? 신이 나서 영등포역 영화관까지 걸어가서 관객이 많지 않은 곳에서 웃고 울고 정말 재미있었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코믹로멘스 순수하고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 삭막하고 온갖 나쁜일들이 발생하는 요즈음 기다려주고, 해피앤딩이라 더 좋았다. 돌아오는길 좋아하는 원피스를 샀는데, 모자가 또 이뻐서 영등포 지하상가에서 사서 돌아오니 붉은 노을이 예쁜 저녁이 되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31

두번째 양배추 김치를 담았다(다현이와 함께)

양배추 김치 다 먹어서 다시 담으려고, 준비하고 1시에 절여서 다현이네 오기전에 해야지 했는데 12시에 아이들이 왔다. 아이들이 오면 정신이 없어서 어떻하지? 하고 생각이 많아졌다. 준호가 먼저 10시에 자길래, 믹서기에 재료를 넣고 갈아서 양념준비하고 있으니, 다현이는 오랫만에 온 이모와 재잘재잘 대다가 김치 자기도 할머니 도와 줄 수 있다고 비닐장갑 끼고 거들었다. 12시가 훌쩍 넘어서 끝났고 그리고 양배추 김치 전용 스텐 통도 장만했다. 레시피도 처음과 똑같이 했다. 그리고 스텐 용기도 새로 장만했다. 맛있게 익을것 같아서 맛은 역시 Good

카테고리 없음 202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