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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이 엄마를 데리고 갔던 서울 교보문고 지금은 ♡다현이를 데리고 부천 교보문고 가끔씩 간다(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

다현이 엄마3~4살 글씨도 모를때 개봉역에서 종각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교보문고에 자주 갔었다. 겨울에 연탄을 말려서 때면 가스도 덜나오고 잘 탄다고 많이 사두는 집도 있었지만, 조금 들여놓고 말리기는 커녕 남아있는 연탄을 수도 없이 헤아렸던 기억이 남아있다. 자주 외출하던 우리 모녀를 알았는지? 어느날 교보문고에 다녀오니 집안이 도둑이 들어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전세금 빼서 인천으로 이사를 왔다. 손녀 다현이 준호와 함께 간 근처 교보문고 장난감도 보고, 책도 읽어주고, 엄마가 주지 않는 할머니 핸드폰도 실컷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는 다현이 준호는 왜 교보문고에 오면 잠만 잘까? 할머니 재미있는데? 준호는 할아버지가 좋은가봐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여행 마지막 날 새벽 먼저 할일을 뒤로 미루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곳 방문(2022년11월26일)

여행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성당을 찾아서 가는데, 이번엔 마음가는대로 천천히 다녔더니 마음이 불편했다. 그렇다고 내가 그리 독실하고 열심인 신자도 아닌데 아침 일찍 기상하여(6시20분출발) 협재해수욕장에서 제주 202번 버스길을 따라서 협재리>옹포리>한림고등학교>한림여중> 한림리> 한림성당까지 걸으가면서 한라산 능선에서 뜨는 일출도 보았다. 한림성당에 갔더니 전면 개보수 중이었지만, 성당 순례 후 한림재래시장, 한림항을 거쳐서 다시 숙소인 협재로 돌아오니 20000 만보가 훌쩍넘었다. 11시 30분에 숙소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202번을 타고 한림리에서 102번 공항버스를 탔는데(수정중)

카테고리 없음 2022.11.26

비가 오지 않는여행이라니(2022년 11월23일 제주올레길 14-1길 두번째 완주 14길 중간지점 걸었다)

여행에서 이렇게 무리해서 걷고 또 걷나 싶지만, 오늘도 숙소에서 6시 30분에 출발을 해서 협재해수욕장에서 784-1번을 타고 오설록 뮤지움 정류장에 내려서 녹차밭을 가로 질러서 14-1번 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었다. 2020년 2월 처음 제주 살기 열흘 하면서 레이지버드에서 처음 올레길 리본 방향 보는 법을 배웠다. 곶자왈의 신비로움과 백서향의 향기에 또 문도지 오름의 광활한 자연의 장관을 다시 올라 봐도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올레길 중에 짧은 코스지만 바다와는 전혀 상관없는 코스 무사히 걷고, 저지리 정보화마을 시작점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13코스를 또 걸었다. 저지오름,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귤밭을 지나 낙천 의자마을에서 신창리로 걸어서 금릉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의 일몰을 보고 무사..

카테고리 없음 2022.11.23

지금 나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젊음은 늙음을 보지 못하지만 늙음은 젊음을 보았으니 알 수 있는 것 누구에게나 젊었을때는 자주 하는 말 노래방을 가면 노래 가사가 화면에 나오니 외울 필요가 없고, 전회번호는입력해 놓은것 검색하면 되니까? 외울 생각도 안하고 살아왔지 과연 내가 가사를 아는 노래 가사 보지 않고 노래 한곡은 부를 수 있을까? 어릴적 동요는 가사를 2절까지 다 외우고 즐겁게 불렀는데 참 편하게 아니 생각없이 살았구나 그래서 우선 며칠이 되든 외워보자 안동역, 청춘아, 소풍같은 인생 세가지늘 가사를 2절까지 외워서 잘할 수 있다, 나에게는 아주 아주 대단한 일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11.16

겨울이 오기전에 제주여행 갈 수 있어서 감사할 일이다 4박5일(비행기표와 잠잘곳을 예약함)

집안에 해결 해야 될일이 있는데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그냥 하늘의 뜻에 맡기고 비행기 표와 숙박업소를 예약했다. 협재해수욕장 근처에서 올레길 13, 14, 14~1,15길을 걸을 예정이다. 이번 여행은 천천히 다니면서 맛집도 찾아서 가보고 주변풍경을 보면서 천천히 천천히 걸을 예정이다. 아이들 둘은 각자 잘지내고 잘살고 있으니 우리는 우리가 잘 살일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11.14

뒷통수 치는 사람은 언제든지 횟수 상관없이 상처를 준다는 사실

5월쯤인가? 가만히 있는 나를 두고 됫통수 친 70대의 ㅇㅇ 결국은 나한데 수많은 핑계를 대며 사과 아닌 사과를 했었다. 그후 나는 그사람과 거리를 두고 지냈는데 두번째 또 뒷통수를 또 ? 어쩜 오래전 한 이야기와 사실을 전달해서 여러사람을 불편하고 상처를 주는지? 사람으 인성은 나이하고는 무관한듯 70대 중반인데 어쩜 가는데 마다 말을 왜곡해서 전달하고 뻔뻔스럽게 얼굴을 들고 다닐까?

카테고리 없음 2022.11.08

아버지의 자전거는 해결사였다.

주변정리가 끝나면 적당한가격의 자전거를 사서 탈려고 하는데 정리가 되지 않아 자전거를 사지 못하고 있다. 어릴적 아버지는 장에 가거나, 100리가 넘는 대구도 자전거로 욍복을 하셨다.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고, 백수로 1년을 보내는 3년 동안 오빠는 군의관으로 울릉도로 오빠 올케 조카들이 근무하러 갔고, 대구에 2층단독은 남동생과 나에게 맡겨두고 갔었다. 전세사는 집과 년세로 사는집 그리고 우리 그런데 어쩜 그리도 자주 하수도가 고장이 나는지? 시골에 사시는 부모님께 연락을 하면 아무리 바쁜 농사철이라도 일을 제쳐두고 아버지는 아마도 밤 12시쯤 출발을 했는지? 새벽에 벨을 누르시고는 그때부터 땅을 파고 철물점 문이 열리면 pvc 관을 사서 묻고는 식사도 안하시고 막걸리만 드시고 다시 자전거 를 타고 구미..

카테고리 없음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