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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자랑해봅니다(2022년 1월6일)

할머니는 왜 할아버지를 사도요한이라고 불러요? 아! 하나님이 그렇게 부르라구 하던데 다현이 그래요 고개를 끄덕 2023년엔 남편 사도요한에게 첫째 될 수 있으면 고운말, 작은목소리로 말하기로 작정하고 다현이네 집에서 사도요한 자주 불렀더니 아이 보기에도 좋았나보다 둘째 의견을 최대한 조율하고 물어본다. 걷기를 하루에 3만보이상 하는 사도요한 발바닥에 굳은살로 고통이 심해서 걷질 못해서 아침저녁에 따뜻한 물로 발을 씻고 젤종류를 한달 발라주었더니 90% 정도는 나았는데 아직도 여태까지 해주지 않았던 발씻겨주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 어려운 일도 아닌데 뭐 작년까지만 해도 남편과 트러블로 하소연하고 힘들다고 블친들에게 하소연했는데, 내가 변하니까, 남편도 천천히 많이도 바꼈다. 가끔씩 이런 쪽지를 써놓고 운..

카테고리 없음 2023.01.06

2023년 새로운 한해 잘 지내보자

♡ 제주올레길 마무리 추자도 가기 추자도 올레길이 1코스에서 2코스로 나누어 졌기에 2박을 하면서 구석 구석 돌아보고 나바론, 성당미사 참례는 꼭 해야지 ♡ 서울둘레길 걷기 시작(8코스) 서울둘레길은 8길이지만 세분화되어있고,서울의 중 ♡서울제기동 프란체스코의집 봉사 한번이라도 가서 실행하기 ♡ 운동: 요가, 요가스트레칭 몸살림(월화수목금)

카테고리 없음 2023.01.01

며칠간의 고민으로 이젠 마음의 정리를 했다(국선도 사범 자격증의 쓰임)

스트레스로 인한 오십견으로 국선도를 접하게 되어서 오십견도 완치도고,꾸준히 10년간 해서 서울본원에서 교육을 일년동안 받고, 수련하여 2016년에 사범자격증까지 따게 되었다. 목적은 내가 국선도를 한창 수련하던 그 당시 나는 서울 제기동 프란체스코의집무료급식소에 주말마다 급식봉사를 하러가곤 했는데 그곳에서는 400명의 노숙자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여유공간이 있는 2층에는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가 있었다. 꽤 넓기도 하고 이발도 해주고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나도 나중에 자격증이 있으면 쓰임이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퇴직 후에는 코로나가 극심했고 급식소도 문을 닫았고, 주민센터 복지관도 프로그램이 멈추어 버리니, 내 나이도 육십중반이 되었다. 재능봉사를 하려고 했던 계획은 훌쩍 달아나 버렸으니 나..

카테고리 없음 2022.12.25

두고 두고 기억해두고 싶은 사람

수많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특히 오랜 직장생활에서 영악하지 못하고 싫은 내색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는 나를 누가 챙겨주고 끌어주겠는가? 학연, 지연이 많이 작용하던때 지나고 보니, 이젠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구만 그땐 참 여린 나는상처받고 힘들어 했었다. 그러나 직장 퇴직하기 5년전쯤 내게도 한줄기 빛같이 환하게 나를 반짝 반짝 빛나게 해준 분이 있었다. 퇴근 후 국선도(단전호흡)운동을 가면 관심을가져주고, 업무는 당연히 구분, 사적으로 살아온 삶, 두자녀를 키우면서 잘한일, 오류를 범한일을 자주 얘기 해주어서 우리 아이들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나에 다해서 기분 나쁘지 않게 얘기를 해준점 나는 좋고 싫음이 얼굴에 금새 나타나서 상대방에게 다 읽힐 수 있다.근데 지금 어쩔 수 없다. 그때 아! ..

카테고리 없음 2022.12.20

어린아이의 내면에는 반짝이는 보물이 있대요(우리 다현이의 질문?)

질문 1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우리 다현이 할먼니 지하철은 왜 옆으로 가는거야? 아 그러고 보니 우리가 앉은 방향에서 진짜 옆으로 가네 급당황해서 다현이와 할머니가 편하게 가라고 옆으로 가는거야 흡족해 하지 않는 표정 질문2 지하철안 천정에 행선지를 알리는 전광판 글씨가 옆으로 지나 가는걸 보고 또 할머니 글씨는 왜 옆으로 가는거야? 끊임없이 질문하는 아이 대답에 궁색한 할머니 그 해답은 다현이 엄마에게 찾았다. 그리 복잡하지도 않은 답변을 어떻게 답변하면 될까 그렇지만 기차는 우리가 앉은 방향에서 앞으로 가지만 그날 다현이 때문에 지하철은 우리가 앉은 방향에서 옆으로 간다는걸 알았다. 육십 중반의 나이에 이렇게 해맑게 웃고 질문 왜?를 좋아하는 아이 지하철을 타고 얌전히

카테고리 없음 2022.12.17

2022년 운동 결산 열심히 배우고 다녔다(복지관, 동사무소, 된밭공원)

운동을 좋아하는 비비안나, 퇴직후 쇼핑센타 요가와 snpe운동을 하다가 우연히 공원에서 새벽6시에 하는 스트레칭 요가를 하면서, 동사무소요가, 복지관 몸펴기, 실버체조를 12월 중순까지 종강을 했다.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두가지 신청했지만 하나도 안됐다. 내년 복지관 프로그램은 2023년 3개월 동사무소 요가 신청을 오늘 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2.15

비비안나 주변에 천사가 있어 참 행복했어요(2022년12월8일)

참 열심이고 극성인 새벽운동 요가스트레칭 5시30분에 눈을 뜨니,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운동을 못하고 걷기만 해야겠다고 나는우산을 들고나갔다. 비가 오는데도 공원 정자 아래 한팀, 비를 맞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 비가 오는데도 요가 운동을 하고 있었다. 비는 점점 세어지는데 평소에 가깝게 지내는 지인이 운동을 그만 두고 가길래? 아 ! 비가 와서 집에 가는구나 했었는데 어머나 또 나타나서 운동하네? 운동 중간에 비는 그치고 보니, 집에 갔다온 지인이 세상에나 우산을 4개나 들고 있어서 눈치없는 나는 우산을 왜저리 여러개 가져왔지 무겁게 우산 필요한 사람 주려고 집에 갔다 가져왔다 한다. 그 순간 나는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아 천사는 멀리 있는게 아니구나? 다른 사람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천사..

카테고리 없음 2022.12.10

외할머니지만 외할머니들의 열정에 놀라고 김장물량에 놀랐다(어린이집 김장체험2022년 12월1일)

김장을 한번도 안해봤고 사먹는 나는 다현이 어린이집 김장체험에 올 수 있냐는 다현이 엄마 얘기에 승락을 했다. 아침 10시까지 도착 하니 전날에 무생채 갓 등 김장재료들은 전부 준비되었고, 양념버무리는 일이었다. 아이들 반별로 김장체험 도와주고, 아이들 김치는 고추가루 조금넣고 담고, 배추김치, 순무김치, 알타리 동치미까지 담는데 김장도와주러 온 사람들 중 유치원생 학부모는 단 한사람 친할머니, 외할머니 구분'하고 싶지 않은데 8분중에 1명 친할머니 나머지 7분은 외할머니였다. 김장분량이 어찌나 많던지 허리가 뒤틀리고 아팠지만 60 이 넘으신듯한 분들은 어찌그리 잘하는지? 나는 다현이 준호 본다는 생각에 선뜻 갔는데 선뜻 아이들은 많이 보지 못하고 김장을 끝내고, 점심을 먹고 난 후 할머니들과 커피 타임..

카테고리 없음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