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아이들과 같이 이번에 호캉스를 갔었다.문래역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 한번만에 명동을 갈 수 있어서 다현이 준호 함께 걷기에는 괜찮았다.그런데 문제는 호텔문을 열자마자 발생했다.침대를 뛰는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방에 욕조가 있어서 주변을 뛰어다니고 정말 고삐풀린 말처럼 텐션이업되어서 누구의 말도 귀에 안들리는듯 했다.사실 명동성당을 수시로 간 이유도 있었다.아이들의 총총걸음으로 한번씩 다녀오면 피곤해 하기도 하고 다현이 엄마 시간을 주기 위해 간것도 있다.카톨릭회관 성물방을 갔더니 다행히 요즈음 귀한 아이들 덕분에 관심도 받고, 명동성당에. 아주 조금 남아있는 눈과 얼마나 잘 노는지?여행이 즐거웠냐구?행복하고 즐거웠단다.아이둘을 이모와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집에 도착하니 다현이는 일기를 쓴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