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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건 한편의 영화를본거라는데(돌아가신 부모님 생각)

비비안나. 2022. 7. 21. 09:33

잘키운 의사아들은  의사라는  그 타이틀만으로 효도가 되었다.
티스 국화향님의 글을 읽고나니 나도 돌아가신 아버지 아니 내가 친정부모님께 해드린것 중에 잘한게 생각이 났다.

휴가때마다 친정에 가면 냉장고가 없이 사는 두분
반찬은 상해있고 김치는 시어서 먹기도 힘들고

작정을 하고 구미시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냉장고를 구입해서 친정으로 가니, 친정부모님은 아무 말씀도 못하시고 얼떨결에 막내딸이 사준 냉장고를 두고 두고 잘사용하셨다.

부모님은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뵈어야 하는것이 효도인걸 우리는
모르고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