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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한 생일 차림?(생일은 이제 하지 말자 했는데)

비비안나. 2024. 2. 28. 08:42

사도요한이 본인 생일에 아이들이 모여서 밥한끼 먹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는 작년에 생일 이제  챙기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 하니  말을 바꾸고 생각이 나지 않는다? 별별 이유를 대면서 아이구 참나

모이면 7명인데 뭐 하고  날짜를 알려주었다.

큰딸은 격무부서에 근무해서 출근 하고,  사위와 다현이 준호,  작은딸이 모여  사온 음식과 케익으로 성대한 생일을 보냈다.

사도요한은 아주 좋아하고 만족도 100%라고 하니 앞으로도 생일은 챙겨주어야지 한다.

사도요한의 어릴적 부모에게 생일날 제대로 기억도 해주지 않았고, 서울로 가족들은 다 떠나고 시골 촌집에 혼자 남아서 외로움과 두려움이 얼마나 심했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니,  나와는  성장배경이 다르니 챙김을 받고  싶기도 하겠다.  하는 생각

비비안나는 2남5녀 식구가 많았고,  벼농사를 많이 짓는 시골에서 생일날은 꼭 엄마가 떡을 해주셨다.  식구가 많으니    
1년 내내 떡을 먹었던 기억과 추억을 꺼내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