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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의 진심을 몰라주고 트러블을 만들까?

비비안나. 2024. 2. 23. 04:38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도요한이 가끔씩 아주 엉뚱한 얘기를 할때,  나는 약간의 반감을 가지거나  하기도 해서  요즈음은  그냥 묵묵히 듣기만  할때도 있다.

어제는 사도요한이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캔 막걸리 한캔을 같이 마시면서 나에게 정중히 부탁한다면서 두가지 단어를  자기 앞에서 쓰지 않았음 좋겠다.

갑자기 나도 마음이 불편해서  나도 모르게 쓰는 단어를 쓰지말라니?

나를 미워하냐구?
짜증섞이게 얘길 했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큰 트러블이 되서,  결국 내가 사과를 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을
해보니,  부탁을 했는데 네 하면 될걸 전혀 딴소리를 했으니?

결국은 서로 돈문제,여자문제,도박만 아니면 싸우질 말아야지 하면서  웃고 말았다.

칼로 물베기인 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