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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의 고민으로 이젠 마음의 정리를 했다(국선도 사범 자격증의 쓰임)

비비안나. 2022. 12. 25. 13:54

스트레스로 인한 오십견으로 국선도를 접하게 되어서 오십견도 완치도고,꾸준히 10년간 해서 서울본원에서 교육을 일년동안 받고, 수련하여 2016년에 사범자격증까지 따게 되었다.

목적은 내가 국선도를 한창 수련하던 그 당시 나는 서울 제기동 프란체스코의집무료급식소에 주말마다 급식봉사를 하러가곤 했는데
그곳에서는 400명의 노숙자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여유공간이 있는
2층에는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가 있었다.
꽤 넓기도 하고 이발도 해주고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나도 나중에 자격증이 있으면
쓰임이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퇴직 후에는 코로나가 극심했고 급식소도 문을 닫았고, 주민센터 복지관도 프로그램이 멈추어 버리니,
내 나이도 육십중반이 되었다.

재능봉사를 하려고 했던 계획은 훌쩍 달아나 버렸으니
나의 건강을 챙긴것에 감사하고 또 내가 주변을 돌아보니 무엇이든지 나이가 젊을때 시작을 해야 하고 교육생들이 좋아하는것 같았다.

내년 2023년엔 서울 제기동 프란체스코의집   급식봉사를 갈계획이니까
그분께서 길을 열어주리라
믿어본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두죄법